신임 전기위원장에 김창섭 가천대 교수…위원 5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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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전기위원장에 김창섭 가천대 교수…위원 5명 위촉

연합뉴스 2025-12-24 14:48: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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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심의 등 정부 기구…'쌍방울 대북송금' 김춘희 변호사 포함

김창섭 신임 전기위원회 위원장 김창섭 신임 전기위원회 위원장

[에너지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전기요금과 발전사업 인허가 등을 심의하는 전기위원회의 새 위원장으로 김창섭 가천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일 김 교수를 전기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5명의 위원을 신규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들 임기는 3년이다.

전기공학 분야에서는 송승호 광운대 전기공학과 교수, 에너지 분야에서는 석광훈 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이 합류했다.

법률 분야 위원은 김춘희 법무법인 다산 변호사, 홍종영 법무법인 파랑 변호사가 맡게 됐다.

전기위원회는 전기사업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 전기사업 관련 인허가, 전기요금 조정, 전력산업의 구조개편 업무 등에 관한 심의·조정 등 기능을 수행하는 정부 기구다.

전기위원회는 위원장과 상임위원을 포함해 모두 8명으로 구성되는데, 이번 인사로 기존에 공석이었던 다섯 자리가 모두 채워졌다.

전기사업법 제54조에 따르면 전기위원회 위원의 자격은 3급 이상 공무원으로 있거나 있었던 사람, 판·검사 또는 변호사로서 10년 이상 있었던 사람, 전기 관련 학과를 10년 이상 전공한 사람 등이다.

새롭게 위원장으로 위촉된 김 교수는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에너지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송 교수는 한국풍력에너지학회 부회장 등을, 석 전문위원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비상임감사 등을 맡은 바 있다.

법률 분야 위원이 된 김 변호사는 국가보훈심사위원회 비상임위원 등, 홍 변호사는 공군사관학교 교육진행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김 변호사는 이 대통령의 '쌍방울 대북송금' 재판 변호인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홍 변호사도 2022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ok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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