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돋보기] '두 차례 도로교통법 위반' 정동원, '해병대 초고속 자원입대'로 여론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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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돋보기] '두 차례 도로교통법 위반' 정동원, '해병대 초고속 자원입대'로 여론 반전?

지라운드 2025-12-24 14:42: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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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사진정동원 SNS
정동원 [사진=정동원 SNS]


미성년자임에도 두 차례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물의를 일으킨 정동원이 해병대 자원 입대로 성난 여론을 돌릴 수 있을까.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내년 2월 23일 해병대에 입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동원이 현재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다니고 있기에 다소 이례적인 결정이다. 고등학교를 졸업 직후 스타 가수가 군 입대를 하는 경우는 연예계에서 상당히 드물기 때문이다.

더욱이 정동원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병대 입대 의사를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남자로 태어났으면, 멋있게 (군대에) 다녀오고 싶다"고 털어놨다. 

정동원의 이런 결정은 최근 도마에 오른 미성숙한 행동들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정동원은 지난 9월 운전면허 없이 자동차를 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기소유예로 재판을 면했지만, 여론은 꽤 싸늘했다. 

이 사안은 정동원의 자수로 대중에게 공개됐다. 소속사 측은 "정동원과 지인으로 지내던 A씨가 지난해 정동원 집에서 휴대폰을 가져갔고, A씨와 지인들은 불법적으로 정동원의 휴대폰 사진첩에 접근해 '정동원이 무면허 운전을 한 영상이 있다'고 협박했다"는 설명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공갈범들은 해당 영상을 정동원의 무면허 운전 증거라면서 입막음의 대가로 2억원 이상의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했으나, 정동원은 응하지 않고 돈을 주지 않았다"며 "정동원은 곧바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법적 처벌을 받을 각오로 일당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동원을 향한 동정 여론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일각에선 그가 2023년 3월 자동차 전용도로인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원동기 면허 취득 이틀 만에 오토바이를 몰다 적발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이력을 소환하며 연이은 미성숙한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청소년기에 스타가 된 정동원은 어린 시절부터 많은 인기와 부를 누렸기에 더 엄격한 도덕적 잣대에 놓일 수밖에 없었다. 

정동원의 이번 군 입대는 더욱 성숙한 사람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심지어 군 기강이 강한 해병대에 자원 입대를 선택했다. 아울러 보통 인기 있는 연예인들이 군 입대를 최대한 미루는 것과 비교하면 놀랄만한 행보다.

실제 배우 유승호나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또래들과 비슷한 나이에 군 입대를 선택해 대중에게 깊은 호감을 남긴 선례가 있다. 정동원으로선 빠른 입대와 해병대 이미지를 통해 여론 반전을 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미성년자 시절의 잘못을 군 생활을 통해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돌아선 팬들의 마음까지 다시 움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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