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경찰서는 오는 26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 해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해경이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경찰서는 이날(24일) 오후부터 오는 26일까지 제주도 연안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제주도 연안에는 풍속 10~18m/s의 강한 바람과 최고 4~5m의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
이에 해경은 연안 순찰을 강화하고 낚시객과 레저객 등 연안 활동객을 대상으로 안전계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테트라포드와 갯바위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구역은 출입이 통제된다. 또 홈페이지와 유관기관에 전광판을 게시, 선주·선장을 대상으로 안내문자를 발송하는 등 안전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관심·주의보·경보 세 단계로 구분한다. 이중 주의보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이미 사고가 발생해 피해 확산이 우려될 경우에 발령된다.
해경 관계자는 “26일까지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기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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