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보다 상점길"…종로구, 청계특구 상권 도보관광코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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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보다 상점길"…종로구, 청계특구 상권 도보관광코스 개발

연합뉴스 2025-12-24 14:22: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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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종로청계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종로상점길' 도보관광코스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특구는 광화문 빌딩부터 숭인동 사거리에 이르는 서린·관철·관수·장사·예지동 전역과 신문로, 종로1~6가, 창신동 등을 포함한다. 이곳에는 관철동 젊음의 거리, 귀금속거리, 세운전자상가, 조명상가, 광장시장, 문구, 인장, 수족관 상가 등 12개 상권이 형성돼 있다.

구는 이런 특색을 살려 오래된 상점을 따라 걸으며 종로의 전통과 현대적 매력을 동시에 경험하는 도보관광코스를 개발했다.

놀이·일상·산업·시선·기록 등 5개 주제의 길로 구성했다. '놀이상점길'은 아이들과 함께 골목을 탐험하며 호기심을 채우는 코스다. 동대문역 1번 출구에서 시작해 흥인지문, 한양도성박물관 등 역사적 명소를 지나 창신동골목시장과 수족관거리까지 이어진다.

'일상상점길'은 약국, 침구, 뜨개질 등 일상의 소소한 물건들을 발견하며 잠시 쉬어가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화·공구·귀금속으로 대변되는 종로의 산업 변천사를 따라 걷는 '산업상점길', 세운상가·종묘·서순라길·궁궐담장길 등 건축물과 골목의 매력을 만나는 '시선상점길', 도시의 역사와 유적을 탐방하는 '기록상점길'도 눈여겨볼 만하다.

종로상점길 지도는 종로문화플랫폼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구는 코스 내 상점들과 손잡고 일일 강좌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특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종로상점길 종로상점길

[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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