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1년만에 10조 벌었다...주식 가치 23조 돌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재용 1년만에 10조 벌었다...주식 가치 23조 돌파

투데이신문 2025-12-24 14:19:57 신고

3줄요약
[사진=CEO스코어]
[사진=CEO스코어]

【투데이신문 최예진 기자】국내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 가치가 1년 새 큰 폭으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0인의 지분 가치가 70조원 가까이 늘어나며 총 177조원을 돌파했다.

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상장사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보유 지분가치는 지난해 말 107조6314억원에서 이달 19일 기준 177조2131억원으로 69조5817억원(64.6%) 증가했다.

그중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장의 주식 가치는 지난해 말 12조330억원에서 현재 23조3590억원으로 11조3260억원(94.1%) 급증했다. 이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주요 계열사의 주가 상승 덕분이다. 향후 홍라희 명예관장으로부터 삼성물산 지분을 증여받을 경우 2위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식부호 2위는 메리츠금융지주 조정호 회장(10조7131억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3위부터 5위까지는 홍라희 명예관장(9조8000억원),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8조8000억원), 삼성물산 이서현 사장(8조1000억원) 등 삼성가 세 모녀가 나란히 차지했다. 이들은 지분 대량 매도에도 불구하고 보유 주식의 가치가 상승하며 1년 전보다 자산이 각각 4조원가량 늘어났다.

특히 창업 1세대 부호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8위)와 하이브 방시혁 의장(10위)이 상위 10위권 내에 안착했으며,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는 주식 가치가 1년 새 386% 폭등하며 2조9047억원을 기록했다.

30세 이하의 젊은 부호들의 자산도 47.8% 증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미반도체 곽동신 회장의 두 아들인 곽호성·호중씨가 각각 2865억원으로 공동 1위를 기록했으며, 에스엘 이주환씨(1002억원), LG그룹 구연수씨(92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글로벌 아티스트 BTS의 멤버 지민, 뷔, 정국 또한 하이브 주식 가치 상승에 힘입어 30세 이하 주식부호 상위 100인 명단에 포함됐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