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문화재단은 24일 오후 7시 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 그린나래홀에서 '웅산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이브 콘서트' 공연을 연다.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의 대표 레퍼토리를 비롯해 뮤지컬 인기 음악을 재즈로 편곡한 곡, 영화 노팅힐 OST 등을 선보인다.
또 웅산의 자작곡, 판소리 수궁가를 재해석한 '토끼이야기',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 정훈희의 '안개' 등 한국 대중가요를 재즈로 풀어내는 무대도 마련된다.
크리스마스이브의 밤을 장식할 '화이트 크리스마스'도 선보인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재즈는 계절과 상관없이 마음의 온도를 높여주는 예술"이라며 "재즈의 울림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고, 앞으로도 품격 있는 음악을 일상 가까이에서 만나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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