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하남시청과 협업, 화재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용품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하남소방서의 겨울철 화재예방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하남시청 및 하남소방서 의용소방대와 함께 진행됐다.
최근 스프링클러가 설치 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에서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화재취약가구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남시는 자동소화멀티탭 100개와 멀티탭 소화패치 800개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을 지원했으며, 하남소방서는 의용소방대와 함께 이를 관내 화재취약가구에 배부했다. 이번 안전용품 배부는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됐다.
최창숙 하남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포함한 대원 10명은 관내 화재취약 900가구를 찾아 자동소화멀티탭과 소화패치 사용법을 설명하고,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안전수칙과 초기 대응 요령에 대한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조천묵 서장은 “겨울철에는 난방기기 사용으로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화재 발생 위험도 함께 높아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취약계층 안전점검, 예방 홍보,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화재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