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특별한 연말 선물을 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4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정국은 이날 0시 방탄소년단 공식 사운드 클라우드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 싱어송라이터 조니 스팀슨(Johnny Stimson)의 '더 크리스마스 송(The Christmas Song)'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팬덤 아미(ARMY)에게 따뜻함을 선물하고 싶다는 정국의 마음이 담겼다.
빅히트 뮤직은 "특히 이번 영상은 그가 직접 촬영해 특별함을 더했다.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과 포근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겨울밤의 분위기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더 크리스마스 송'은 연말의 정서를 담은 곡이다. 재즈 보컬리스트 냇 킹 콜(Nat King Cole)이 발표한 크리스마스 대표곡으로 이후 스팀슨이 2020년 12월 재해석했다. 정국은 스팀슨의 버전을 재정의했다.
앞서 정국은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의 '폴링(Falling)', 댄 앤 셰이(Dan + Shay)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가창한 '10000 아워스(Hours)', 아이유의 '이런 엔딩', 로이킴의 '그때 헤어지면 돼' 등 다양한 곡을 커버했다. 여기에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팬들에게 추천곡을 받아 즉석에서 불러주는 노래방 형식의 방송을 진행하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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