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공격수 알렉산데르 이사크(26·스웨덴)가 2개월 가량 그라운드를 떠나있을 예정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매체 'BBC'는 24일(한국 시간) "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은 이사크가 무모한 태클 때문에 두 달간 출전하지 못할 거라고 말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21일 원정으로 토트넘과 2025~2026시즌 EPL 17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2-1로 승리했으나, 핵심 공격수인 이사크가 부상당하는 변수를 맞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은 이사크는 후반 11분 선제골을 기록했는데, 슈팅 과정에서 토트넘 수비수 미키 판 더 펜(24·네덜란드)의 태클에 넘어져 부상을 당했다.
이사크는 득점 직후 제레미 프림퐁과 교체됐는데, 정밀 검사 결과 발목 부상이다.
이와 관련해 슬롯 감독은 판 더 펜의 태클에 대해 "그런 태클을 10번 한다면, 상대 선수가 10회 모두 심각한 부상을 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이사크의 발목 부상은) 몇 달 동안 지속될 장기 부상이다. 본인에게도 우리 팀에도 아주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현재 9승2무6패(승점 29)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1위 아스널(승점 39)과는 승점 10 차다.
이사크가 빠진 위기를 극복하고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