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가정 생기면 이기적일 수 없어”…무명가수 사연에 공감(박장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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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가정 생기면 이기적일 수 없어”…무명가수 사연에 공감(박장대소)

스포츠동아 2025-12-24 13:44: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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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김종국이 10년 차 무명 가수 남편의 사연에 공감하며 “가정이 생기면 이기적으로 행동할 수 없다”고 말해 진한 여운을 남겼다.

24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채널S ‘박장대소’ 9회에서는 ‘박장 브로’ 박준형, 장혁이 일일 ‘콜 해결사’로 나선 김종국과 함께 10년 차 무명 가수를 위한 감동 이벤트를 선사하는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세 사람은 “남편이 10년 차 무명 가수다. 현실적인 이유로 가수를 그만두려고 하는 남편에게 희망을 달라”는 콜을 받고 카페에서 신청자와 만났다. 신청자는 “두 분만 오시는 줄 알았는데 김종국까지 나오실 줄 몰랐다”며 반가워했다. 이어 “올해 결혼해 아이를 낳았다”고 밝힌 뒤 “김종국의 오랜 팬이라 남편이 얼마 전 ‘한 남자’ 커버 영상도 만들었다”고 전했다.

남편이 부른 ‘한 남자’ 영상을 본 박준형은 “둘 다 조상님이 모기 스타일이네”라고 김종국과 비슷한 창법을 표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종국도 “저와 창법이 비슷하다”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신청자는 “남편이 가정을 위해 가수의 꿈을 접고 일을 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남편이 꿈을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세 사람은 남편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고, 이를 모르는 신청자의 남편은 진로 상담을 받는 줄 알고 식당에서 박준형, 장혁을 만났다.

남편은 “소중한 가족이 생겨서 음악을 그만두려고 한다. 그런데 저의 꿈을 지지하는 아내는 반대하는 상황”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를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김종국은 “저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다. 가정이 생기면 나만 좋자고 이기적으로 행동할 수 없다”며 공감했다.

이후 김종국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고, 신청자 부부는 물론 식당 전체가 눈물바다가 되는 순간이 이어졌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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