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에 연말을 맞아 지역 인재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기업과 단체들의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최근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뜻을 모은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식’을 잇달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협회장 조병주) ▲스마트비지니스클럽(총동문회장 이재화) ▲㈜아이코어(대표이사 박철우) 등이 참여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금액별로는 대한전문건설협회와 스마트비지니스클럽이 각각 500만 원을, ㈜아이코어가 400만 원을 쾌척했다. 이날 전달된 총 1천400만 원의 장학금은 안양시 관내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단체 관계자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매년 잊지 않고 지역 인재들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주시는 기업과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이 학생들의 가능성을 키우는 마중물이 되어 더 큰 미래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 및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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