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권혜은 기자] 미국 파워볼 복권 1등 당첨자가 또다시 나오지 않고 46차례 누적되면서 잭팟 당첨금이 17억 달러(약 2조5000억원)에 달한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추첨에서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고 이에 따라 당첨금 누적 금액은 17억 달러까지 뛰어올랐다.
다음 파워볼 추첨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진행된다.
파워볼 1등 당첨자가 나온 최근 사례는 지난 9월 6일로, 미주리주와 텍사스주에 사는 구매자들이 17억8700만 달러(2조6530억 원)를 탔다.
파워볼 역대 1등 최고 당첨금은 지난 2022년 11월에 나온 20억4000만 달러(약 3조300억원)로 이는 미국 복권 역사상 최고 당첨금 기록이기도 하다.
파워볼은 1~69 사이의 숫자 5개와 1~26 사이의 빨간색 파워볼 숫자 1개 등 6개의 숫자를 모두 맞춰야 한다. 2달러를 내야 하는 1게임의 1등 당첨 확률은 2억 9220만 분의 1이다. 당첨자는 일시불 수령 또는 연금식 분할 수령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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