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 안보 분야 이행...실질적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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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 안보 분야 이행...실질적 협의”

이뉴스투데이 2025-12-24 12:23: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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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미국·캐나다·일본 방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미국·캐나다·일본 방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조인트 팩트 시트 안보 분야 후속 조치 이행을 위해 미국 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만나 농축 재처리, 핵추진 잠수함 건조 협력 사안 등 실질적인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지난 16일부터 22일 미국 워싱턴·뉴욕, 캐나다 오타와, 일본 도쿄를 연이어 방문했다. 위 실장은 미국 방문과 관련 "조인트 팩트시트의 안보 분야 후속조치를 본격적으로 이행시키기 위한 것으로 조인트 팩트시트 이행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루비오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등 미국 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두루 만나 실질적이고 밀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고 했다.

위 실장은 "농축 재처리, 또 핵잠 분야별로 중점적인 논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의견 교환을 했다"면서 "핵잠 협력에 관련해서는 양측 간의 별도 협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농축 재처리와 관련 "이재명 대통령이 여러 차례 비확산 의지를 강조하셨음을 미측에 설명했고 불안정한 세계 우라늄 시장에서 우리의 역량이 한미 양국의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전략적인 협력 사안이라는 점도 강조했다"고 했다.

이에 "양측은 대통령실이 중심이 되어서 정상 간의 합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데 대해 분명한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내년 초에 가능한 이른 시기에 미측의 실무대표단이 방한해서 조인트 팩트시트상의 안보 분야 사항을 사안별로 본격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중반, 하반 등 일정한 시점에서 성과 점검을 위한 이정표를 설정함으로써 향후 협의를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이번 방미 결과를 바탕으로 대미 협의 채널을 적극 가동시키고 합의사항들을 신속하고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위 실장은 북미 대화, 남북 대화 진전 방안들과 관련 "내년 상반기에 있을 여러 외교 계기들을 염두에 두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한미 간의 대북정책 공조 방안에 대해서 협의를 가졌고, 미중 관계 또 러북 군사협력을 포함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동향, 동북아 정세에 대해서도 포괄적인 의견 교환을 했다"고 발표했다.

위 실장은 워싱턴에 이어 뉴욕을 방문해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디칼로 정무담당 사무차장을 만나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포함한 한국과 UN 간에 여러 현안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10월 말 경주 APEC 정상회의에 개최된 한-캐나다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캐나다 오타와에서 나탈리 드루엥 국가안보 정보보좌관과 마크 앙드레 블랑샤르 총리 비서실장을 만나 안보 국방, 사이버, AI, 경제 등을 논의했다.

위 실장은 "한국과 캐나다 간에 안보 국방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특히 우리가 참여하고자 노력 중인 캐나다 차기 잠수함 도입과 관련해서 우리가 가진 장점을 적극 설명하고 캐나다 국방력 강화에 우리가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고 했다.

또한 "현재 양국이 처한 급변하는 외교 환경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한 후에 사이버, AI, 경제 안보 등 전략적인 협력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일본 도쿄를 방문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츠 외무장관, 이치가와 게이히치 국가안전보장국장과 면담을 갖고 한일 간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위 실장은 "셔틀외교 지속을 포함하여 안정적인 한일관계를 위한 양국의 공동 노력 필요성을 공감하고 엄중한 국제정세 안에서 솔직한 역내 국가간 소통 확대에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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