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프로듀서 협업으로 경쟁을 넘어 음악성 확장 모색
오디션 프로그램이 단순한 경연을 넘어 대중음악 시장의 주요 콘텐츠 공급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 4’(이하 싱어게인4)의 TOP7이 파이널 신곡을 24일 발표하며 이러한 흐름을 이어간다.
이번 신곡 음원은 오는 30일 방송되는 1차 파이널 ‘신곡 미션’에 앞서 선공개된다. 구름, GroovyRoom, 10CM, 김도훈 등 대한민국 대표 프로듀서 군단이 TOP7 참가자들의 개성과 강점을 극대화한 곡들을 선보인다. 이는 참가자들이 경쟁을 넘어 아티스트로서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공개된 신곡들은 김예찬의 ‘우리 후회하지 말아요 (Prod. 구름)’, 김재민(Kimfunny)의 ‘Fancy Like This (Prod. GroovyRoom)’, 규리(Kyuri)의 ‘누구도 받지 않을 마음이라도 (Prod. 10CM)’ 등으로 구성된다. 그윈 도라도(Gwyn Dorado)의 ‘I Want You (Prod. 김도훈)’, 서도(sEODo)의 ‘사랑이야 (Prod. 안신애 & 권지윤)’, 슬로울리(slowly)의 ‘Wait For Me (Prod. 김형석)’, 이오욱의 ‘두렵지 않아서 (Prod. 조원상(LUCY))’ 등 다채로운 장르와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처럼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의 신곡 발표는 음원 차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주요 동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유명 프로듀서와의 협업은 곡의 완성도를 높여 대중적 흥행 가능성을 키우며, 방송과 음원 발매가 연계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형태의 콘텐츠가 신인 아티스트에게는 데뷔 기회를, 팬들에게는 지속적인 음악 소비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한다.
‘싱어게인4’의 TOP7 신곡은 참가자들이 단순한 ‘무명가수’를 넘어 프로 아티스트로서 시장에 안착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또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발굴한 인재들이 K-POP 시장의 다양성을 확장하는 역할 또한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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