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더 벤 태클→이삭 발목 골절’…리버풀 선배는 “나라도 태클했을 거야, 운이 나빴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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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더 벤 태클→이삭 발목 골절’…리버풀 선배는 “나라도 태클했을 거야, 운이 나빴을 뿐”

인터풋볼 2025-12-24 10:52: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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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리버풀 수비수 출신 제이미 캐러거가 알렉산더 이삭에게 골절 부상을 입힌 미키 반 더 벤을 옹호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캐러거가 이삭에게 부상을 입힌 반 더 벤의 태클을 옹호했다. 하지만 이삭의 결장이 리버풀에 엄청난 타격이라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삭은 2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다. 후반 11분엔 득점까지 기록했다.

다만 이삭이 부상을 입었다. 슈팅 과정에서 토트넘 수비수 미키 반 더 벤이 태클을 시도했는데 그대로 이삭의 다리가 깔렸다. 급하게 의료진이 투입됐으나 이삭은 더 이상 뛸 수 없었다. 큰 부상을 입은 것처럼 보였다.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리버풀에 따르면 이삭은 비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고 빠르게 수술대에 올랐다. 당분간 출전이 불가능하다. 리버풀은 “이삭의 재활은 AXA 트레이닝 센터에서 계속된다. 복귀 시점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반 더 벤의 태클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ESPN’에 따르면 리버풀 수비수 출신 캐러거는 “엄청난 타격이다. 리버풀은 원래도 공격수 한 명이 부족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캐러거는 반 더 벤의 태클에 대해 “난 반 더 벤 입장에 나를 대입해봤다. 나라도 아마 그런 태클을 했을 것이다. 그는 슈팅을 막으려고 했다. 문제는 단지 그 이후의 동작이다. 그는 태클을 해야만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런 상황에서 공격수가 그냥 슈팅을 하도록 내버려둘 순 없다”라며 “이삭은 정말 운이 나빴을 뿐이다. 아마도 그 장면은 우리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이삭의 진정한 퀄리티를 처음으로 본 것 중 하나였을 거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반 더 벤의 태클을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 프리미어리그 출신 제이 보스로이드는 “이삭이 득점을 했더라도 레드카드가 나와야 했다. 반 더 벤은 상대에게 돌진했다. 레드카드 판정에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골을 넣었다는 이유로 그냥 넘어갔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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