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5개 과학기술학회와 R&D 정책 논의…"AI로 연구 환경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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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65개 과학기술학회와 R&D 정책 논의…"AI로 연구 환경 바꿀 것"

모두서치 2025-12-24 10:51: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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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정부가 국내 주요 과학기술분야 학회와 만나 향후 연구개발(R&D) 정책 변화에 대해 소개하고 학계 의견을 청취했다. 정부는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기술 육성,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 확대 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우리나라 과학기술분야의 주요 학회 65곳을 초청해 '과학기술학회 종합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과기정통부는 급변하는 기술환경과 심화하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R&D 정책을 추진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을 표했다. 또 학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연구자가 마음껏 연구하고 도전할 수 있는 R&D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26년도 과학기술 R&D 추진방향' 발제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대내외 상황을 진단하고, 새정부 출범 이후 R&D 정책 변화와 기술주도 성장을 위한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전략기술 육성, R&D 기초체력 강화, AI로 과학기술 연구 패러다임 전환, 데이터 기반 R&D 관리체계 도입, R&D 기획·평가·관리 혁신 등 국가적 필요성과 시급성이 높은 추진과제들을 제시했다.

'새정부 기초연구 생태계 육성방안' 발표에서는 기본연구 복원, 장기연구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리더 등 연구자 맞춤형 지원체계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괄형 예산 지원 방식(블록펀딩)을 도입하여 대학의 연구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연구재단의 '학회와 함께하는 개방형 기획체계의 운영 현황' 발표에서는 추진성과와 실적, 운영 사례 등을 짚어보며 지난 1년 간 정부-학회 간 협력 활동을 정리하고, 향후 기획협의체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과기정통부는 개방형 기획협의체를 통해 최신 기술정보 및 연구동향 등 신흥·원천기술 분야를 발굴하고, 기술 분야별 담당부서 주도로 학회, 정책센터 등과 주기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수요에 맞는 이슈페이퍼 발굴, 신규사업·과제 기획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학회와 정부가 더욱 치열하게 지혜를 모아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며 "기술 전문성과 집단지성의 집합체인 학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지속 수렴해 국가 성장과 국민 삶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기술 정책을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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