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협회 신임 회장에 서곡숙 청주대 교수 선출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신임 회장에 서곡숙 청주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교수를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곡숙 영화평론가협회 신임 회장.

협회는 지난 19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교회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각 부서별 업무보고를 비롯해 제 29대 신임 회장 선출 및 신규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날 재적 회원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어 선출된 서곡숙 신임 회장은 청주대 영화영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영화교육학회 부회장, 한국영화학회 학문후속세대양성위원회 위원장, 계간지 ‘크리티크 M’ 편집위원장을 역임해 왔다.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부천국제영화제, 대종상 등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새롭게 꾸려진 제29대 집행부는 서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성진수 총무이사·이승희·이지혜 총무간사, 정민아 기획이사·강선화 기획간사, 송연주 출판이사·김채희 출판간사, 지승학 홍보이사·송상호 홍보간사, 김연호 재무이사·이현재 재무간사, 문관규·고규대 대외이사로 구성됐다.

서곡숙 신임 회장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45년 전통의 영평상 개최 등을 통해 동시대의 유효한 한국영화를 발굴하고 그 의미를 부여하는 평론의 의무를 다해 왔다”며 “앞으로도 영화 예술작품을 깊이 분석하고 전문성 있는 관점으로 가치를 평가해 대중에게 새로운 해석을 제시함으로써 한국영화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