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총무성, 생성AI 답변 ‘위험도 평가’ 시스템 개발
글로벌 증시 동향 (12월 23일 기준)
경영 위기 속 재건 과제를 안고 있는 닛산의 로고@포인트경제
▲ 닛산 위탁사 해킹, 고객 2만1000명 정보 유출 우려
닛산자동차는 업무를 위탁한 업체가 불법 접근을 받아 후쿠오카의 판매회사 고객 약 2만1000명분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닛산은 10월 초 고객관리 시스템 개발을 맡긴 회사의 데이터 서버에 부정 접근이 있었고, 데이터가 유출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출 우려 대상은 ‘닛산 후쿠오카 판매’(옛 후쿠오카 닛산자동차)에서 차량을 구매하거나 정비를 받은 고객의 정보로,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일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용카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한다.
닛산은 현재까지 정보의 부정 사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히는 한편, 수상한 전화나 연락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일본총무성, 생성AI 답변 ‘위험도 평가’ 시스템 개발
일본 총무성(総務省)이 생성AI가 내놓는 답변의 위험성을 평가할 수 있는 기반 시스템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용자가 어떤 생성AI를 사용할지 판단할 때 참고할 수 있는 ‘평가기준’과 ‘평가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총무성이 관할하는 정보통신연구기구(NICT)는 생성AI 답변이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는지, 개인정보 보호나 정보 신뢰성 측면에서 주의가 필요한지 등을 점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위험 가능성을 여러 관점에서 확인해, 결과를 이용자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제시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NICT는 방대한 일본어 데이터를 토대로 일본의 문화·역사적 맥락에 강점을 가진 생성AI 개발도 병행해 왔으며, 이러한 자원을 활용하면 해외 생성AI의 답변에 대해서도 일본 사회의 기준에 맞춘 평가를 정교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글로벌 증시 동향 (12월 23일 기준)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5만412.87로 마감했으며, 전 거래일 대비 0.02% 상승했다.전날의 강한 랠리 이후 연말 경계심리가 커지면서 지수는 좁은 범위에서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다우(DJI) 지수는 4만8442.41로 마감했으며, 전 거래일 대비 0.16% 상승했다.연말 거래가 줄어든 가운데 대형주에 대한 제한적인 매수세가 지수를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코스피(KS11) 지수는 4117.32로 마감했으며, 전 거래일 대비 0.28% 상승했다.매수와 차익실현이 번갈아 나타났지만, 지수는 소폭의 상승 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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