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생성형 AI 영화 ‘코드:G’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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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생성형 AI 영화 ‘코드:G’ 27일 개봉

뉴스락 2025-12-24 10:33: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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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주신, 김영기, 홍기선, 송영윤, 김광식 감독이 포토월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제공 [뉴스락]
(왼쪽부터) 김주신, 김영기, 홍기선, 송영윤, 김광식 감독이 포토월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제공 [뉴스락]

[뉴스락] KT는 지난 23일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코드:G' 시사회를 열고 AI 기반 영상 창작 방식에 대한 기술적 논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T의 청년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 수강생과 대학생, AI 영화제 수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관객들은 영화 관람 후 이어진 GV 세션에서 제작진에게 AI 기술 적용 과정과 연출 방식에 대해 구체적인 질의를 이어갔다.

오는 27일 CGV 단독 개봉을 확정한 '코드:G'는 KT 그룹의 미디어·콘텐츠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KT와 미디어 그룹사 내 R&D 인력이 공동 기획에 참여했으며, KT가 투자를, kt 스튜디오지니가 배급을 맡아 계열사 간 시너지를 도모했다.

또한 KT의 유망 중소·벤처 발굴 프로그램인 '비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사와의 협업 구조를 구축,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영화는 '인간성'을 대주제로 한 5편의 옴니버스 단편으로 구성됐다. 김주신, 김영기, 권한슬·홍기선, 송영윤, 김광식 등 6명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김영기 감독의 '기억관리국'은 배우 이선빈의 실사 연기에 90% 이상의 AI 합성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4편은 배우 촬영 없이 100% 생성형 AI 합성 이미지만으로 서사와 영상을 구현해 기술적 진보를 보여줬다.

GV 세션에서는 AI 기술이 영상 제작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참여 감독들은 AI가 기존 촬영 방식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장면을 가능하게 하고, 표현의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장하는 도구로 작동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KT는 이번 개봉을 통해 거의 100%에 가까운 생성형 AI 영화가 시장에서 상업 콘텐츠로서 소비될 수 있는지 검증하고, 관객 데이터와 시장 반응을 분석해 향후 사업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채희 KT 미디어부문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AI가 창작 과정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험적 시도를 확대하는 순기능을 확인한 사례"라며 "기술적 한계가 존재하더라도 현 시점의 AI 영상 제작 역량을 기록하는 의미가 크며, 향후 미디어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신진 창작자 발굴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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