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폐경 후 욕구 사라졌다"... 남편의 감동적 배려에 "만족감 더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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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폐경 후 욕구 사라졌다"... 남편의 감동적 배려에 "만족감 더 높아져"

원픽뉴스 2025-12-24 10:15: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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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조혜련이 완경을 겪으며 나타난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적나라하게 공개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신여성'에서는 50대 여성들의 자기관리를 다룬 콘텐츠가 공개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은 동료 개그우먼 이경실과 함께 완경 이후 겪게 된 다양한 변화들을 거침없이 털어놨습니다.

조혜련은 "꾸준히 운동하고 몸 관리를 해왔기에 처음엔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갑작스럽게 몸이 뜨거워졌다 차가워지는 증상이 나타났고, 감정 기복도 심해졌습니다"라고 갱년기 증상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그는 부부관계의 변화에 대해서도 솔직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원래 스킨십이나 애정 표현을 즐기는 편이었는데, 호르몬 변화로 인해 그런 욕구 자체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라며 완경 이후의 신체 변화를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남편의 세심한 배려가 큰 힘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조혜련은 "이 시기에 제가 가장 감사하게 느꼈던 건 남편의 태도였습니다. 과거에는 급하게 서두르는 편이었다면, 지금은 천천히 제 변화를 기다려주고 이해해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히려 이전보다 만족도가 더 커졌다"며 긍정적인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이경실도 갱년기와 관련된 경험담을 공유했습니다. "남편이 '아직 갱년기가 아닐 거야'라고 위로하자, '내가 갱년기인지 아닌지는 내가 제일 잘 안다'며 버럭 화를 낸 적이 있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자 남편이 "네, 갱년기 맞습니다"라며 조용히 자리를 피해줬다는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두 사람은 자기관리의 핵심으로 멘탈 관리를 꼽았습니다. 이경실은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원인을 캐묻기보다는, 이미 벌어진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집중하는 편입니다"라고 자신만의 대처법을 소개했습니다.

조혜련은 유방암 투병 중인 박미선의 사례를 언급하며 "박미선 선배는 단 한 번도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하고 자책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버텨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걸 배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과거 화제를 모았던 운동 비디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조혜련은 "이소라 선배의 다이어트 비디오가 인기를 끌 때 저도 태보 비디오를 출시했습니다. 당시 7~8kg을 감량하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이경실도 "다이어트 비디오를 구매해준 분들께 실망을 드리지 않기 위해 더욱 열심히 운동했던 기억이 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도 두 사람은 아침 생활 습관, 식사 관리, 피부 관리 등 50대 여성으로서의 실질적인 자기관리 방법들을 유쾌하게 나눴습니다. 특히 조혜련이 오랜 기간 즐겼던 술과 담배를 모두 끊은 뒤 나타난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조혜련과 이경실의 솔직한 고백은 같은 시기를 겪고 있는 많은 여성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갱년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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