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정, 식도암 고백…“식도 24cm 절제, 15kg 빠졌다”(퍼펙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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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정, 식도암 고백…“식도 24cm 절제, 15kg 빠졌다”(퍼펙트라이프)

스포츠동아 2025-12-24 10:11: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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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정. 사진제공 | TV조선

허윤정. 사진제공 | TV조선



[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허윤정이 ‘퍼펙트 라이프’에서 식도암을 이겨낸 근황과 함께 “식도 24cm를 절제했고 몇 개월 사이 15kg이 빠졌다”고 고백했다.

24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80년대 하이틴 스타이자 배우 허윤정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다. 허윤정은 “지금은 잠도 잘 자고 밥도 잘 먹어서 너무 행복하지만, 2020년에 식도암 판정을 받고 식도를 24cm 절제했다”며 투병 사실을 전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MC 현영이 “수술 후에도 많이 힘드셨을 것 같다”고 묻자, 허윤정은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도 고무줄을 씹는 듯한 느낌이었고 역해서 모두 게워냈다”고 힘들었던 투병기를 털어놨다. 이성미가 “밥을 제대로 못 먹으면 몸무게가 많이 빠지지 않냐”고 하자 허윤정은 “체중을 계속 재 봤는데 매일 200g씩 꾸준히 빠지더라. 한 달 후에는 ‘이러다 죽는 것 아닌가’ 싶어 겁이 났다. 몇 개월 사이 15kg이 빠졌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허윤정은 25년 차 교수이기도 하다. 허윤정은 “강의가 있을 때는 쉬는 시간 10분 안에 식사를 마쳐야 해서 뜨거운 라면을 원샷했고, 국수도 마시듯이 먹었다”며 식도암을 부르는 안 좋은 식습관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아프고 나니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내 몸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지금은 하루하루 감사하게 생각하고 느긋하게 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허윤정은 이른바 ‘슬로우 라이프’를 살고 있다고 했다. 허윤정은 “식사할 때 기본 30번 정도는 씹는다”며 식도암 이후 완전히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에서는 성탄절을 앞두고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는 모습도 담긴다. 허윤정은 트리에 얽힌 사연도 전한다. 허윤정은 5만 원권을 꺼내 접으며 “다시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크리스마스트리를 11월 말부터 내 생일인 4월 4일까지 놔둔다”며 “용돈 등 좋은 일이 생기면 모아뒀다가 생일날 돈을 모두 빼서 나를 위한 선물을 사거나 대학교 제자들을 위한 제작실습비에 보탠다”고 말했다.

허윤정의 근황은 24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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