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정책금융 252조 확정…지방에 106조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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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책금융 252조 확정…지방에 106조 푼다

이데일리 2025-12-24 10:00: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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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내년 공급될 252조원 규모의 정책금융 중 150조원이 첨단전략산업 육성 등 5대 중점 분야에 공급된다. 올해보다 12조원 늘어난 규모다.

24일 금융위원회는 관계부처·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제13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정책금융 공급 계획을 확정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4일 오전 개최한 제13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2026년 분야별 정책금융 공급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참여기관에게 국민성장천드의 상세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사진=금융위)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4개 정책금융기관은 내년 공급 규모를 올해(247조3000억원)보다 1.8% 늘어난 252조원으로 정했다. 첨단전략산업 육성, 미래유망산업 지원 등 5대 중점 분야에 150조원 이상을 공급한다. 국민성장펀드와는 별개다. 부처별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해 핵심광물 및 재생에너지(풍력산업) 육성을 신규 중점 산업으로 추가하는 한편, 농식품 산업 부문에 동물의약품 및 반려동물 산업 지원 등을 추가했다.

이로써 중점 분야는 45개 부문에서 47개로 늘었다. 산업별 자금 공급 규모를 보면 반도체 6조8000억원, 인공지능(AI) 7조9000억원, 디스플레이 2조3000억원, 자동차 부품 9조7000억원 등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정책금융 지방 공급 확대 목표제가 시행된다. 정부는 정책금융의 지방 공급 비중을 올해 40% 수준에서 2028년 45%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목표치는 41.7%로 제시했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내년부터는 ‘지방우대 금융’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겠다”며 “기관의 통상적인 목표 초과 달성 정도(약 6%)를 고려할 때 106조원 이상의 정책금융 자금이 지방에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이날 회의에서 국민성장펀드의 상세 운용 방안도 공유했다. 금융위는 “정책성 펀드는 민간 자금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다소 시일이 소요되는 측면이 있지만, 속도감 있는 자금 집행을 위해 내년 1월부터 모펀드 운용사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자금 모집 작업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자료=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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