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금융 콘텐츠 플랫폼 어스얼라이언스가 실전 투자 전략 전문가로 알려진 ‘깡토’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개인 투자자를 겨냥한 참여형 유튜브 채널 ‘깡토의 투자살롱’을 선보였다. 어스얼라이언스는 24일 이번 협업을 통해 기존 강의 중심의 투자 콘텐츠와 결이 다른 소통형 포맷을 본격적으로 실험한다고 밝혔다.
깡토는 단기 수익이나 특정 종목 추천보다 시장의 흐름과 투자자의 판단 기준을 중시하는 추세 추종 전략가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쌓아왔다. 약 20년에 걸친 트레이딩 경험을 바탕으로 가치투자를 기반으로 한 성장주 전략, 하이브리드 투자 방식, 시스템 트레이딩까지 다양한 접근법을 실전에서 검증해 온 인물이다. 현재는 AI 기반 투자 리서치 회사를 운영하며 데이터와 시스템을 활용한 분석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깡토의 투자살롱’은 일반적인 온라인 투자 강의와 달리, 토크쇼와 상담 형식을 결합한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구독자와 실제 투자 고민을 가진 게스트가 등장해 자신의 상황을 공유하고, 깡토가 이에 대해 경험 기반의 조언과 사고 과정을 설명하는 방식이다. 일방적인 지식 전달보다 투자 과정에서 마주하는 판단의 어려움과 심리적 부담을 함께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콘텐츠 전반에는 과도한 레버리지를 경계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보며, 서로 다른 의견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깡토의 투자 원칙이 자연스럽게 담길 예정이다. 어스얼라이언스 측은 개인 투자자들이 반복적으로 겪는 시행착오를 공개적으로 다루는 구조가 투자 판단에 필요한 기준 정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깡토는 “투자는 혼자만의 싸움처럼 보이지만, 기준을 점검하고 다듬는 과정은 함께할수록 단단해진다”며 “실수와 실패 경험까지 숨김없이 나누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어스얼라이언스 관계자는 “정보 전달에 그치는 콘텐츠를 넘어서, 구독자와 전문가가 같은 테이블에서 해법을 고민하는 구조를 지향한다”며 “깡토의 실전 경험이 개인 투자자 눈높이에서 전달되는 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투자 콘텐츠의 영향력이 커진 만큼, 발언의 맥락과 한계를 명확히 구분하는 운영 방식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참여형 포맷이 개인의 판단을 돕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특정 의견이 과도한 신뢰로 이어지지 않도록 균형 잡힌 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어스얼라이언스는 AI 기반 콘텐츠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 크리에이터들의 제작 환경을 지원하는 금융 전문 콘텐츠 플랫폼 기업이다. 현재 80여 명의 전문가와 협업해 주식, 부동산, 암호화폐 등 다양한 재테크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자체 플랫폼 ‘어스플러스’와 ‘어스캠퍼스’를 통해 실전 교육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공익 캠페인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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