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6K 초고해상도 게이밍 모니터 5종 공개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공개...표현력·몰입감 극대화
QD OLED 패널 기반 최대 240Hz 지원
오디세이 G6, 세계 최초 1040Hz 초고주사율 구현

[포인트경제]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신제품을 공개한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삼성전자는 4일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 2026년형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 제품 이미지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해상도에 최대 18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27형 '오디세이 G8(G80HF)', 240Hz 주사율과 300니트 밝기의 QD OLED 모니터 32형 '오디세이 OLED G8(G80SH)', 세계 최초 듀얼 모드 기반 최대 1040Hz 주사율을 구현한 27형 '오디세이 G6(G60H)'이다.

'오디세이 3D G9(G90XH)'는 무안경 3D 방식에 6K 해상도를 세계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전작 대비 약 40% 커진 32형 크기에 게임마다 최적의 3D 입체감을 조절하는 3D 설정 기능을 갖췄다. 최대 165Hz 고주사율과 1ms(GtG) 응답속도를 지원하며, 고주사율 듀얼 모드(3K·330Hz)도 제공한다. '오디세이 3D'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 '스텔라 블레이드', 'P의 거짓: 서곡(Lies of P: Overture)', '몬길: STAR DIVE' 등 약 60여 종의 게임을 3D 화질로 즐길 수 있다.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제품 이미지

'오디세이 G8(G80HS)'는 32형 크기에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와 165Hz 주사율을 제공한다. 고주사율 모드(3K·330Hz)로 전환 가능한 '듀얼 모드' 기능을 지원한다. '오디세이 G8(G80HF)'는 27형 크기에 5K 초고해상도와 180Hz 주사율을 제공하며, 고주사율 모드(QHD·360Hz) 기능을 갖췄다. 두 모델 모두 Display Port 2.1 탑재, 엔비디아 지싱크 컴패터블(G-SYNC™ Compatible),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등 최신 게이밍 기능을 지원한다. 엔비디아 지싱크 컴패터블과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는 제품 출시 시 인증 예정이다.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제품 이미지

'오디세이 OLED G8(G80SH)'는 32형 크기에 QD OLED 패널 기반 4K(3840×2160) 해상도와 최대 24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300니트 최대 밝기, Display Port 2.1 탑재, 글레어 프리(Glare-Free)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최대 80Gbps 전송 대역폭을 지원하는 UHBR 20(초고속 비트레이트) Display Port 2.1가 탑재돼 HDR(High Dynamic Range), VRR(Variable Refresh Rate) 같은 최신 영상 기술을 데이터 손실과 왜곡 없이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VESA Display HDR 트루블랙 500(VESA DisplayHDR™ True Black 500) 인증을 받아 뛰어난 블랙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최대 98W 충전을 지원하는 USB-C도 탑재했다.

240Hz 주사율과 300니트 밝기의 QD OLED 모니터 32형 '오디세이 OLED G8(G80SH)' 제품 이미지

'오디세이 G6(G60H)'는 세계 최초로 듀얼 모드 기반 최대 1040Hz 주사율을 구현한 27형 게이밍 모니터다. 이 제품은 게이밍 모니터 기술을 선도하는 모델로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라인업을 통해 3D 및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며, 고주사율과 최신 영상 기술을 대거 적용해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