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수' 호불호 논란 속 글로벌 1위…"경이로운 비주얼·재난의 분위기" 외신 호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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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 호불호 논란 속 글로벌 1위…"경이로운 비주얼·재난의 분위기" 외신 호평까지

엑스포츠뉴스 2025-12-24 09:22: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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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대홍수' 스틸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국내 시청자들에게 호불호 평가를 받고 있는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감독 김병우)가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과 TV쇼(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지난 12월 19일 이후, 공개 3일 만에 27,900,000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대한민국, 스페인, 브라질, 카타르, 태국을​ 포함한 총 54개 국가에서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93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전 세계적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넷플릭스 '대홍수' 순위

특히, 20,900,000 시청 수를 기록하며 영화(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한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을 넘어서고 시청 수 기준 전체 1위를 달성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또한, ​"물리적 영역에서 형이상학적 영역까지 넘나드는 서사를 독보적으로 그려냈다"(Variety), ​"영화 내내 흠뻑 젖어있는 김다미의 감정적 연기, 그리고 마지막 몇 장면들에서 놀랍도록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대담한 설정"(The Guardian), "영화의 경이로운 비주얼과 피할 수 없는 재난의 분위기에 빠져들기 바란다"(The New York Times) 등 글로벌 호평이 이어졌다. 

그러나 국내 시청자들은 '대홍수'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 네이버 평점 3.92를 기록했다.

혹평을 넘어서 악플에 가까운 비판이 이어지자 허지웅 작가와 황석희 번역가가 "'대홍수'에 대한 반응을 보며 정말 그렇게까지 매도되어야 할 작품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단한 수작은 아니어도 평작 수준, 감탄할 건 아니지만 재밌게 볼만한 영화라는 쪽", "'망작이다', '쓰레기다' 같은 표현도 영화 관계자에게는 아픈 말이지만, 그 뒤에 붙는 '죽어도 보지 마라', '이딴 영화 만든 감독은 차기작이 없길 바란다'는 식의 말이 가장 싫다. 싫으면 싫은 거지, 이럴 필요가 있나" 등 옹호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대홍수​'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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