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파 대비 '초기대응 합동전담팀' 25일 오전부터 가동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25일부터 도 전역에 강추위가 예보됨에 따라 한파 초기대응 합동전담팀을 가동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겨울 한파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일부 수도권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12.12 [e-mail]

기상청은 25일 밤부터 도내 다수 시군에 한파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고 26일 아침 지역별 최저기온이 영하 11~16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도는 25일 오전 9시부터 기후지진대응팀장이 팀장을 맡고 복지·상수도·농축산·구조구급 등 7개반 12개 부서가 참여하는 합동전담팀을 운영한다.

합동전담팀은 시군과 함께 한파특보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취약계층 보호, 시설물 점검, 동파 예방 등 예방조치를 강화하게 된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23일 31개 시군에 특별 지시를 내려 ▲ 독거노인·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과 보호 활동 강화 ▲ 농작물 냉해 및 가축 폐사 예방 대책 철저 ▲ 수도시설 동파 예방 홍보 및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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