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 양형모 기자] 임영웅의 ‘순간을 영원처럼’이 2025년을 대표하는 무대로 이름을 남겼다.
임영웅의 ‘순간을 영원처럼’ 무대가 ‘2025 SBS 인기가요 연간 핫스테이지’ 1위로 선정됐다. 한 해 동안 방송된 수많은 무대 가운데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무대로 꼽히며, 임영웅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해당 무대는 첫 소절부터 끝까지 흔들림 없는 보컬과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무대 구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래가 흐르는 동안 관객의 호흡을 자연스럽게 끌어당기며 무대를 장악했고, 감정의 고조와 절제를 정확히 짚어낸 표현력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25년 한 해를 통틀어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평가받은 이유다.
무엇보다 이번 기록은 팬클럽 ‘영웅시대’의 응원이 함께 만든 결과다. 방송 집계와 화제성, 팬들의 지지가 더해지며 연간 핫스테이지 1위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팬들의 꾸준한 참여와 응원이 무대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했다.
연간 핫스테이지 1위 리워드도 공개됐다. 2026년 1월 첫 주, 7일간 글로벌 전광판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1월 1일에는 서울과 부산 주요 거점에서 시작된다. 서울 강남대로 씨티빌딩 G비전, 홍대입구역 상진빌딩, 코엑스 슈페리어타워, 부산 서면역 전광판에 임영웅의 모습이 걸린다.
이어 1월 2일 영국 런던 레스터 스퀘어, 1월 3일 태국 방콕, 1월 4일 일본 도쿄 신주쿠, 1월 5일 필리핀 마닐라, 1월 6일 이탈리아 밀라노, 1월 7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까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프로젝트가 이어진다. 서울에서 시작된 무대의 여운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것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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