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하대학교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인천 해양환경 공동 조사와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연안 퇴적물의 화학적 특성과 해양 수리모델 이동 연구를 함께 수행하며 인천 해역의 퇴적환경 변화와 물질 이동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는 해양환경 정책을 수립하고 관리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인하대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장기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승범 인하대 해양과학과 교수는 "인하대가 보유한 해양과학 분야의 연구역량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의 해양 데이터가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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