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국카스텐(GUCKKASTEN)이 오는 12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 트래블 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국카스텐 정규 3집 발매 콘서트 [AURUM]’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2년 12월 콘서트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올해 9월 11년 만에 발매된 국카스텐의 정규 3집 [AURUM]을 기념하는 자리다. 국카스텐은 정교한 사운드와 폭발적인 가창력, 치밀한 밴드 퍼포먼스를 통해 앨범 전반을 관통하는 음악적 서사와 에너지를 입체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특히 국카스텐은 앨범 세계관을 시각과 청각으로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무대 연출을 시도한다. 조각가 지용호와의 협업으로 [AURUM] 앨범 각 곡에서 영감을 받은 조각 작품들이 무대에 전시되어, 음악과 조형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는 최근 공연 산업에서 관객들에게 단순한 청각적 경험을 넘어선 복합문화 경험을 제공하려는 트렌드와 맥을 같이한다.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융합은 아티스트의 IP(지식재산권)를 확장하고, 팬덤에게 깊이 있는 문화적 가치를 전달하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러한 시도는 라이브 공연 시장의 경쟁 심화 속에서 차별화를 꾀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국카스텐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시각 예술과 결합하며 공연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앞으로도 음악과 다양한 예술 분야를 접목한 실험적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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