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 멤버 레이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무대 뒤편의 모습과 일상 사진을 공유하며 연말 인사를 전했다. 레이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12월도 끝나간다”라는 문구와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레이는 무대 장비들이 배치된 공연장 대기 공간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화이트 톤의 무대 의상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투명한 안경테를 매치해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아이브 활동 특유의 화려한 스타일링을 유지하며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공유된 사진들 중에는 무대 위 화려한 모습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셀프 카메라 사진도 포함됐다. 레이는 근접 촬영된 사진에서 특유의 투명한 피부와 금발 헤어스타일을 강조하며 신비로운 이미지를 배가시켰다. 특히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는 무표정하면서도 깊은 눈빛은 무대 위에서 보여주던 활기찬 모습과는 또 다른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또한 레이는 사진 편집 애플리케이션의 필터 설정 화면을 캡처한 듯한 이미지도 함께 게시하며 본인의 감성을 공유했다. 해당 사진에는 일본어 필터 명칭이 적힌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비슷한 구도의 사진들이 나열되어 있어,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연출 과정에 대한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이는 인위적인 완성본뿐만 아니라 그 과정의 파편들을 공유함으로써 대중과 보다 친밀하게 소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레이가 속한 그룹 아이브는 최근 성황리에 월드 투어와 각종 연말 시상식 일정을 소화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바쁜 활동 중에도 꾸준히 개인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팬들과 교감하는 레이의 행보는 그룹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레이는 다가오는 2026년에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며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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