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유용하다니…" 다 쓴 페트병, 주방에서 야무지게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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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유용하다니…" 다 쓴 페트병, 주방에서 야무지게 쓸 수 있습니다

위키푸디 2025-12-24 06: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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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페트병들이 탁자 위에 놓여 있다. / 위키푸디
빈 페트병들이 탁자 위에 놓여 있다. / 위키푸디

매일 소비하고 버리는 페트병은 재활용품 중 내구성이 탄탄하고 형태가 일정한 소재다. 정리 전문가들은 이 페트병을 그저 쓰레기가 아닌, 고가의 수납 도구를 대체하는 장치로 분류한다. 페트병은 내부 내용물을 보호할 만큼 형태가 견고하면서도 칼이나 가위로 쉽게 잘라 모양을 변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페트병의 투명한 재질은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즉각 확인하게 해주어 식재료를 찾는 시간을 줄여준다. 여기에 공기와 수분을 완벽히 막아주는 뚜껑의 기능까지 더해지면 주방에서 야무지게 쓸 수 있는 만능 보관함이 된다. 재사용함으로써 고질적인 주방 수납 문제를 별도의 비용 없이 해결하는 것은 물론, 안에 든 물건을 한눈에 파악하기 좋아져 정리 상태를 유지하기도 훨씬 쉬워진다.

조리 도구 수납과 위생 관리까지 한 번에

페트병에 수저들이 담겨 있다. / 위키푸디
페트병에 수저들이 담겨 있다. / 위키푸디

페트병의 밑부분만 잘라내면 조리 도구 꽂이가 된다. 길쭉한 형태의 페트병은 뒤집개나 국자처럼 길이가 긴 도구를 세워서 보관하기에 안정적인 구조를 가졌다. 기름기가 묻거나 오염이 발생했을 때 씻어서 다시 쓰기보다 새 페트병으로 교체하면 되므로 위생 관리가 편리하다.

또한 물기가 남은 수저나 젓가락을 보관할 때 페트병 바닥에 구멍을 몇 개 뚫어두면 배수 기능이 있는 수저통으로 쓸 수 있다. 기성 제품보다 가벼워 캠핑이나 야외 활동 시에도 쓰기 좋으며, 투명한 벽면 덕분에 수저 끝에 묻은 이물질을 즉각 확인하여 청결을 유지하기 쉽다.

쌀벌레·습기 차단하는 '페트병 입구 밀봉법'

국수 면을 페트병에 넣어 보관하고 있다. / 위키푸디
국수 면을 페트병에 넣어 보관하고 있다. / 위키푸디

봉지째 보관하는 곡물이나 가루류는 입구를 제대로 닫지 않으면 습기가 차거나 벌레가 생기기 쉽다. 이때 페트병의 목 부분을 잘라 입구 집게 대신 쓰면 외부 공기를 차단할 수 있다. 먼저 페트병의 입구에서 약 5cm 아래 지점을 칼이나 가위로 자른다. 그다음 비닐봉지에 담긴 쌀이나 밀가루 포장재 입구를 자른 페트병 목 안쪽으로 통과시킨다.

밖으로 나온 비닐 끝부분을 나사산 방향으로 뒤집어 펴준 뒤 페트병 뚜껑을 돌려 닫으면 공기와 수분이 들어올 틈이 없어진다. 이 방식은 내용물을 덜어 쓸 때도 비닐이 고정되어 있어 밖으로 쏟아지지 않고 양 조절이 쉬워진다. 특히 무게가 많이 나가는 대용량 곡물 포대도 이 방법으로 마감하면 보관과 사용이 동시에 수월해진다.

 소스병 정리함으로 변신

페트병을 잘라 케첩, 마요네즈를 수납하고 있다. / 위키푸디
페트병을 잘라 케첩, 마요네즈를 수납하고 있다. / 위키푸디

케첩이나 마요네즈처럼 부피가 큰 소스 병은 냉장고 문 수납 칸의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내용물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큰 용기를 그대로 두면 냉기 순환을 방해하고 정돈 상태도 어수선해진다. 이럴 때는 작은 크기의 음료수 페트병에 소스를 옮겨 담아 보관한다.

페트병은 제조 공정상 크기가 일정하여 여러 개를 나란히 세워두면 냉장고 문 칸의 빈틈을 줄여 수납량을 늘리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투명한 몸통 덕분에 잔량을 확인하기 쉬워 식재료를 중복으로 구매하는 낭비를 막아준다. 입구에 구멍이 좁은 뚜껑을 씌우면 원하는 양만큼 깔끔하게 덜어 쓰기에도 알맞으며, 용기가 가벼워 손목 부담도 줄어든다.

4컷 만화. / 위키푸디
4컷 만화.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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