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김유향 수습기자 = 23일 오후 11시 43분께 서울 중구 중림동 충정로역 인근 16층짜리 상가건물 지하 3층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건물에 있던 14명이 스스로 대피하거나 소방에 구조됐고 이 중 10명이 연기 흡입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이들은 모두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96명과 차량 2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인 24일 오전 1시 48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은 주차장에서 세워져 있던 승합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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