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떠나고 주장 완장 달았는데 성격 못 고쳤다...멍청한 퇴장→감독은 “오심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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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떠나고 주장 완장 달았는데 성격 못 고쳤다...멍청한 퇴장→감독은 “오심이었어”

인터풋볼 2025-12-24 06: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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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두둔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직전 경기 리버풀전에서 1-2로 패배했다. 전반 중반 샤비 시몬스가 버질 반 다이크의 종아리를 밟으면서 다이렉트 퇴장당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이미 경고가 있던 로메로가 경고를 한 장 더 받으면서 레드 카드를 받았다. 토트넘은 후반전 초반에 내준 2실점하면서 끌려갔고 히샬리송의 득점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지난 노팅엄 포레스트전 0-3 완패에 이어 리버풀전까지 패배하면서 토트넘은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최근 리그 7경기에서 단 1승. 특히나 리버풀전은 단순히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것을 넘어서서 주장 로메로의 감정적인 모습이 지적됐다.

팰리스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프랭크 감독은 이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프랭크 감독은 “지난 경기 이후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로메로는 주장이라는 자리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내 생각에는 모든 선수들이 침착해야 하며 솔선수범해야 한다”라며 선수들 전체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로메로가 열정적일 때 가끔 냉정함을 잃을 수도 있다. 로메로도 이를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 생각에 두 번째 위고 에키티케의 득점은 명백한 파울이었다. 로메로도 이를 알고 반응한 거다. 억울했을 것이다. 로메로의 실수는 심판을 건드린 거다. 그 골이 파울이었다고 가정해보면 첫 번째 옐로 카드는 없었을 것이다. 물론 두 번째 옐로 카드는 로메로의 실수가 맞다”라고 심판의 판정에 로메로가 억울했다며 감쌌다.

로메로는 손흥민이 떠난 뒤 주장 완장을 차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기량도 갖추었고 손흥민이 주장일 때 부주장을 맡아 팀을 잘 이끌어왔다. 특히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는 결장한 손흥민 대신 주장으로 나서면서 팀을 잘 이끌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현재까지의 모습은 ‘50점’이다. 주장으로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는가 하면 직전 리버풀전처럼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불필요한 퇴장을 당하는 등 주장으로서 ‘자격미달’인 모습이 있었다. 로메로는 주장 완장의 무게감을 더욱 느끼고 성숙해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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