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정치권 로비 의혹을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 대한 추가 접견조사를 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4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이날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찾아 한 총재와 윤 전 본부장에 대한 접견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이달 11일과 17일에도 서울구치소에 구금된 윤 전 본부장과 한 총재에 대한 첫 접견조사를 각각 진행한 바 있다.
경찰은 특히 지난 17일 한 총재를 대상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조사에서는 윤 전 본부장에게 정치권 금품 로비를 직접 지시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한편 경찰은 통일교 관계자들을 연일 조사실로 불러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한 자금 흐름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통일교 전 회계부장 정모씨 등 2명을, 전날에는 전 총무처장 조모씨를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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