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1000만번째 승객이 받은 선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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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1000만번째 승객이 받은 선물은?

모두서치 2025-12-24 06:21: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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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여객 수가 개항 이후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1000만 번째 승객을 위한 특별한 축하 행사가 열려 이목을 끌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9일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국제여객 1000만 명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항공과 진에어 등 5개 항공사가 선정한 1000만 번째 국제선 승객 5명에게 각각 '왕복 해외 항공권'을 증정했다.

이와 함께 축하 공연과 경과 보고, 기념 퍼포먼스, 유공자 포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공항을 찾은 시민과 여행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부산시에 따르면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1976년 공항 개항 이후 처음으로, 직전 최대 기록이었던 2018년 987만 명을 넘어선 성과다. 특히 국제선 여객만으로 1000만 명을 달성한 것은 지방공항 가운데 역대 최초다.

국제선 운항 규모도 크게 늘었다. 현재 김해공항에서는 주당 42개 도시를 잇는 1546편의 국제선 항공편이 운항 중으로, 2018년 말(41개 도시·1306편)과 비교해 18%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 완전한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부산시는 이번 성과가 시와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 관계기관이 협력한 '원팀(One-Team)' 행정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부산발 중·장거리 직항 노선 확대와 함께 세관·출입국·검역(CIQ) 인력 증원, 국제선 확장터미널 운영 개선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는 것이다.

실제로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부산~발리 직항 노선을 개설한 데 이어 올해는 지방공항 최초로 부산~타슈켄트, 부산~알마티 등 중앙아시아 노선을 잇달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인천공항을 이용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다.

공항 혼잡 완화를 위한 조치도 이어지고 있다. 김해공항은 국제선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대를 고려해 지난 12일부터 제2출국장을 첨두시간대(오전 7~10시)에 조기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과 설 연휴 기간 국제선 여객 처리 능력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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