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기업 자금조달, 단기채 비중 급증···회사채 발행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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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기업 자금조달, 단기채 비중 급증···회사채 발행은 감소

뉴스웨이 2025-12-24 0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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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규모가 전월 대비 감소한 가운데, 중·장기 회사채 발행은 위축된 반면, 단기 자금 조달은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 11월 중 주식과 회사채를 통한 공모 발행액은 21조8915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8135억원(7.6%) 줄었다. 이 중 회사채 발행액은 21조701억원으로 2조5410억원 감소하며 전체 조정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반회사채와 금융채, 자산유동화증권(ABS) 등 회사채 전반의 발행 규모는 모두 축소됐다. 일반회사채는 1조9560억원으로 전월 대비 45.0% 감소했고, 금융채는 17조3372억원으로 4.9% 낮아졌다. ABS 발행 역시 1조7769억원으로 전월보다 2.6% 줄었다.

발행 구조에서는 차환 목적 발행 비중이 축소된 반면, 운영 및 시설자금 목적 비중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등급별로는 AA등급 이상과 BBB등급 이하 비중이 늘었고, A등급 비중은 축소됐다. 만기별로는 장기채 비중이 전월보다 커졌다.

단기 자금 조달은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11월 중 CP와 단기사채 발행액은 166조2919억원으로 전월 대비 28조6460억원(20.8%) 늘었다. CP 발행은 44조8023억원으로 소폭 확대됐고, 단기사채 발행은 121조4896억원으로 30.7% 증가했다.

아울러 11월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756조2263억원으로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 CP 잔액은 236조2987억원으로 확대된 반면, 단기사채 잔액은 77조9871억원으로 소폭 줄어들었다.

한편 11월 중 주식 발행액은 8214억원으로 전월보다 7275억원 늘었다. 기업공개(IPO)는 14건, 4109억원으로 전월 대비 684.0% 증가했으며, 모두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 중·소형 기업이었다. 유상증자도 7건, 4106억원으로 전월 대비 889.4%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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