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까지 무병장수 꽃길만 걷자! <남주의 트라우마를 치료해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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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까지 무병장수 꽃길만 걷자! <남주의 트라우마를 치료해주었는데>

웹툰가이드 2025-12-24 00:21:23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 남주의 트라우마를 치료해주었는데>입니다.
책 속 엑스트라에 빙의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주인공이,
S급 초월자인 남주의 힘에 휘말려 죽을 위기에
처한 것도 모자라 자신의 동생이 흑막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로맨스 판타지 소설 [재앙급 초월자 길들이기]의
세계관에는 '각성자'가 존재합니다.
각성자는 강력한 마력을 지닌 '초월자'와
그들을 안정시키는 '가이드'로 분류되며,
국가의 핵심 전력으로 취급받습니다.

소설 속 배경인 바르모스 왕국은 사관학교를 통해
자질을 갖춘 학생들을 입학시켜 초월자와 가이드로
육성하는데요.

주인공은 동기의 2차 발현을 가이딩하던 중,
S급 초월자인 남주의 폭주에 휘말려 죽는
엑스트라 가이드 '릴리오페 오르티스'에 빙의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로맨스 판타지 소설 [재앙급 초월자 길들이기]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장 많은 초월자를 배출한 공작가의 사생아로 태어난
남주인공 악테온은 과거의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지독한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갑니다.
불안정한 초월자의 성질 탓에 점차 미쳐가던 그의 눈에
한 여자가 들어오는데, 그녀가 바로 S급 가이드이자
여주인공인 밀리아였습니다.
악테온은 밀리아에게 가이딩을 받은 뒤
그녀에게 집착하게 되고, 두 사람 사이에는
가이딩을 빙자한 수위 높은 로맨스가 펼쳐집니다.

하지만 빙의자인 릴리오페에게는
더 큰 문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소설 속 흑막이 다름 아닌 자신의 동생
히아킨이라는 사실입니다.
원작에서 히아킨은 악역답게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결국 주인공은 자신과 동생이
모두 죽게 되는 절망적인 운명에 놓인 셈입니다.

남매를 쌍으로 죽음으로 몰아넣는 소설 설정에
릴리오페는 황당함을 금치 못합니다.


동기의 2차 발현을 가이딩하던 중 릴리오페가
무심코 내뱉은 혼잣말에, 옆에 있던 동기 디디에 틸은
자신이 무언가 잘못했나 싶어 안절부절못하며
울상을 짓습니다.
그때 등장한 교수가 릴리오페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 묻지만, 그녀는 별일 아니라며
담담하게 대답합니다.
그러자 교수는 릴리오페를 향해 이렇게 말합니다.

“안 그래도 가이드는 초월자에 비해 현저하게 적잖니.”
“네 몸은 너만의 것이 아니라 국가의 것임을 잊지 말렴.”

아이들마저 무기 취급하는 세계라지만,
이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교수의 태도에
릴리오페는 이 세계가 참으로 글러 먹었다고 생각하며
자리를 벗어납니다.
이후 오늘 날짜를 확인하던 그녀는
남주의 입학까지 고작 반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릴리오페는 원작의 비극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은 반년 동안 무엇부터 바꿔야 할지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기로 다짐합니다.


릴리오페는 곧장 교수실로 향해 휴학 신청서를 내밉니다.
갑작스러운 신청에 교수는 그녀의 신체에
문제가 생긴 것인지, 아니면 동기에게 모욕이나
폭력을 당한 것인지 걱정스럽게 물어봅니다.
교수의 질문에 릴리오페는 차분히 대답합니다.

"그저 동생이 보고 싶어서 그런 것 뿐이에요."
"동생에게 가족이라곤 저밖에 없는데..."
"제가 각성한 후로 쭉 혼자 지내고 있거든요."
"게다가 저는 졸업하면 곧바로 발령받아
 주둔지로 갈 예정이잖아요."

하나뿐인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릴리오페의
간절한 설득에, 교수는 마침내 고개를 끄덕이며
휴학을 허가해 주기로 합니다.



교수는 휴학을 허가하면서도,
다음번에 또 이런 일이 생기면
그때는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며 엄중히 덧붙입니다.
그 말을 들으며 릴리오페는 속으로 차갑게 냉소합니다.

'넘어가주긴 무슨.'
'내 동생도 발현자가 될 수 있으니 밑밥 깔아두는 거면서.'

교수는 릴리오페의 태도를 확인하듯
다시 한번 강조하며 말합니다.

"너는 단순한 학생이 아니야."
"전장에 나설 인재라는 사실을 잊지 말렴."
"그 전에 알지?"
"무허가 가이딩은 네 제어석 팔찌를 통해
 나와 감시관들에게 즉각 보고 된다는 거."
"그러니 사고 치지 말고 얌전히 쉬다가 돌아오렴."

철저한 감시와 압박 속에서도
어렵게 휴학 허가를 받아낸 릴리오페.

그녀는 이제 자신과 동생 히아킨의
비참한 운명을 바꾸기 위해 사관학교를 떠나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합니다.


사관학교를 나선 릴리오페는 곧장 마력 기차에
몸을 싣고 로레인 백작가로 향합니다.
그녀가 세운 첫 번째 계획은 원작의
이른바 '고구마' 전개를 뿌리부터 뽑아내는 것이었습니다.

원작 소설 속 히아킨은 예비 발현자 신분으로
후원 가문인 로레인 백작가에서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로레인 백작가가
결코 선량한 후원자가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오로지 이득에만 눈이 먼 로레인 백작은 히아킨을
하루빨리 1차 발현자로 각성시키고 싶어 했습니다.
이 때문에 백작은 자신의 아들과 합세하여 히아킨에게
매일같이 폭행과 학대를 일삼으며 고통을 주었습니다.


이때 겪은 고통스러운 기억은 히아킨에게 지울 수 없는
트라우마가 되어 정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결국 흑막이자 악역으로 타락한 히아킨은
훗날 복수를 하겠다며 로레인 백작가 전체를
끔찍한 방식으로 몰살합니다.
로레인 백작가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었지만,
동생인 히아킨이 그런 고통스러운 삶을 사는 것만은
용납할 수 없었던 릴리오페는 서둘러 저택으로 향합니다.

눈치 없이 작업을 거는 하인의 안내를 받으며
저택을 둘러보던 중, 릴리오페는 낯선 건물을 발견하고
그곳이 어디인지 묻습니다.
연무장이라고 소개한 하인은 다음과 같이 대답합니다.

"요즘 백작님과 도련님이 얹혀사는 녀석을
 발현시키겠다고 계속 훈련시키고 계시거든."

릴리오페가 피식 웃으며 가선 안 될 이유가 있냐고 묻자,
하인은 여자가 보기엔 험한 장면이 많다며
그녀를 만류합니다.
하지만 릴리오페가 그곳에 가까이 다가가자마자
무언가를 거칠게 때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마침내 끔찍한 학대 현장을 목격한 릴리오페는
싸늘하게 읊조립니다.

‘내 유일한 가족이 비 오는 날 먼지 나듯
 두들겨 맞고 있네?’


정성껏 빗겨주던 머리카락은 거칠게 푸석해졌고,
온몸은 마치 나뭇가지처럼 앙상해진 동생 히아킨.
그 비참한 몰골을 마주한 릴리오페는 분노를 삼키며
주머니에 있던 초월자의 마력 응축볼을 입에 넣습니다.

동생이 훗날 비극적인 흑막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그리고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달려온 릴리오페.

과연 그녀는 학대당하던 동생을 무사히 구해내고
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요?

릴리오페의 통쾌한 반격과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 남주의 트라우마를 치료해주었는데>를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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