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부상조' 10년, 110억 원의 온기가 13만 이웃에게 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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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상조' 10년, 110억 원의 온기가 13만 이웃에게 닿다

CEONEWS 2025-12-23 23:58: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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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과 청년누리장학생 등이 서울 강남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MG홀에서 해단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과 청년누리장학생 등이 서울 강남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MG홀에서 해단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CEONEWS=배준철 기자] 2025년 세밑, 유난히 차가운 경제 한파 속에서 지난 10년간 지역사회 곳곳에 묵묵히 온기를 불어넣어 온 '키다리 아저씨'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회복과 상생을 목표로 달려온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새마을금고재단)의 이야기다. 2015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웃의 손을 잡겠다'는 취지로 새마을금고중앙회 출연을 통해 출범한 새마을금고재단은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출범 당시의 포부는 자산규모 850억 원을 보유한 명실상부 '사회공헌 전문 재단'으로 결실을 맺었다.

■ 13만 명의 삶을 지탱한 110억 원

지난 10년간 재단은 총 110억 원을 투입해 13만 명의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건넸다. 주목할 점은 지원 방식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설계되었다는 것이다. 사회적 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건강한 성장 안심박스' 등 39억 원을 지원해 1만 9,415명이 일상을 회복하도록 도왔다.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청년누리 장학사업'과 '아동·청소년 건강돌봄 사업' 등을 통해 1,298명의 젊은이들에게 20억 원 규모의 희망 사다리를 놓아주었다. 재단의 시선은 공동체가 머무는 '공간'으로도 향했다. 13억 원을 들여 349개소의 낙후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온정 나눔 행사'에 38억 원을 지원하며 11만 2천여 명의 시민들과 사회적 가치를 공유했다.

■ '함께'의 가치로 만든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

새마을금고중앙회 사옥
새마을금고중앙회 사옥

새마을금고재단이 남다른 평가를 받는 이유는 '지속 가능성'에 있다.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전문 수행기관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즉각 반영하는 체계적 시스템을 갖췄다.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110억 원의 지원과 13만 명의 수혜자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새마을금고가 지켜온 '상부상조'의 가치 그 자체"라며 "앞으로도 가장 먼저 이웃의 손을 잡는 따뜻한 재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각자도생(各自圖生)이 만연한 시대, 새마을금고재단의 10년 기록은 우리 사회에 '연대'와 '신뢰'의 불씨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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