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웹툰학과가 부산 지역 최고 권위의 ‘제13회 부산판타스틱만화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지역 웹툰 인재 양성의 요람임을 입증했다. 시상식은 지난 19일 부산글로벌웹툰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서 조순회(4학년) 학생은 ‘여자친구를 사귈 확률’로 최우수상을, 김민아(3학년) 학생은 ‘사주단자 망량담’으로 우수상을 각각 거머쥐었다. 이로써 영산대는 지난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주요 상을 휩쓰는 저력을 과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조순회 학생은 “정진하는 작가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웹툰학과 최인수 교수는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결실만큼이나 학생들의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높게 평가한다”며 현장 중심의 실무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영산대 웹툰학과는 자체 스튜디오 ‘와이즈툰’을 운영 중이며, 오는 2026년 ‘부산와이즈청년웹툰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 웹툰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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