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품이 데이터가 됐다” 리터놀, 데이터스타즈 최종평가 1위…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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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이 데이터가 됐다” 리터놀, 데이터스타즈 최종평가 1위…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스타트업엔 2025-12-23 23:16: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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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이 데이터가 됐다” 리터놀, 데이터스타즈 최종평가 1위…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반품이 데이터가 됐다” 리터놀, 데이터스타즈 최종평가 1위…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반품 관리 솔루션 ‘리터니즈(returneeds)’를 운영하는 리터놀 주식회사(대표 윤대건)가 ‘2025 DATA-Stars(데이터스타즈)’ 사업 최종 발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DATA-Star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데이터 활용·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데이터 기술의 완성도, 사업화 성과, 시장 경쟁력,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단순 기술 소개가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데이터 활용 능력이 핵심 평가 기준으로 작용한다.

리터놀은 최종 발표 평가에서 서비스 고도화 수준, 데이터 부가가치 창출 능력, 시장성, 향후 사업 확장성 등 전 평가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으며 참여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기록했다.

심사 과정에서 리터놀은 비전 AI 기반 반품 검품 데이터 자동 수집·분석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물류 현장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반품 이미지를 구조화된 데이터로 전환하고, 이를 실질적인 비용 절감 성과로 연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품 상품의 폐기율을 평균 25% 수준에서 6%대로 낮춘 성과 역시 사업 실효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작용했다.

리터놀의 주력 서비스인 ‘리터니즈’는 반품 상품을 별도의 검품 센터에서 전수 검사한 뒤, 비전 AI를 통해 훼손 위치와 사유를 표준화된 데이터로 전환한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데이터는 이커머스 판매자가 반품 재고 상태를 빠르게 판단하고, 재판매·리퍼브·처분 여부를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데 활용된다. 반품을 단순 비용이 아닌 관리 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반품 관리가 여전히 인력 의존도가 높고, 데이터 활용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리터놀의 접근 방식이 차별화된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비전 AI 모델의 범용성과 대규모 물류 환경에서의 확장성은 향후 검증이 필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윤대건 리터놀 대표는 “데이터스타즈 1위와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은 현장에서 축적해 온 반품 데이터가 산업적으로 의미 있는 자산이라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반품을 비용으로만 보던 관행을 데이터 기반 구조로 바꾸는 데 집중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반품 검품 영역을 넘어 교환·환불 의사결정과 커머스 고객 경험 전반을 개선하는 데이터 인프라로 역할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터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비전 AI 모델 고도화와 반품 데이터 대시보드 강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데이터 구조 표준화 작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장기적으로 비전 AI를 넘어 물류 현장 자동화를 포함한 피지컬 AI 영역까지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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