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이영지가 약 반년 만에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며 극적으로 변화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이영지는 인스타그램에 "이거 지금 올리려고 한 건 아닌데 일단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지는 오프숄더 보디수트와 트레이닝 팬츠를 매치한 캐주얼한 스타일링으로 환하게 웃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이전보다 한층 슬림해진 몸매였습니다.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려뜨린 청순한 비주얼에 어깨와 팔에 새긴 개성 넘치는 타투들이 어우러져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이번 게시물은 지난 6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올라온 것으로, 그동안 대중 앞에 모습을 자주 드러내지 않았던 이영지의 변화된 모습이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군살 없이 정돈된 라인과 함께 글래머러스한 볼륨감은 그대로 유지해 완벽한 균형미를 보여줬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과거 열애설로 엮였던 래퍼 래원이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댓글을 남기며 여전한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왜 이렇게 예뻐졌냐", "안 본 사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진심 여신이다", "이러다 증발하겠어"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영지 위고비 투약한 거 아니냐"며 과도한 체중 감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더욱 물오른 미모와 건강한 모습에 환호했습니다.
앞서 이영지는 지난 6월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채널에 출연해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상세히 공개한 바 있습니다. 그는 "가장 먼저 실천한 것이 배달 음식을 완전히 끊는 것이었다"며 "집에서 만든 음식 위주로 식단을 재구성했고, 특히 바나나를 활용한 메뉴를 자주 섭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영지는 바나나에 양배추, 토마토, 우유 등을 넣어 만든 스무디를 아침 식사 대용으로 마셨으며, 운동 후에도 바나나로 에너지를 보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공복 상태에서 하는 유산소 운동이 체중 감량에 큰 효과가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가벼운 산책이나 러닝을 시작했는데, 약 2주 정도만 꾸준히 해도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배달 음식을 끊는 것만으로도 하루 500칼로리 이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치킨의 경우 2000칼로리가 넘고, 피자는 1500~2000칼로리에 달해 고열량 식품으로 분류됩니다. 특히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지면 중독성까지 생겨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영지는 Mnet '고등래퍼 3'에서 우승하며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렸고, 이후 '쇼미더머니 11'에서 최초의 여성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입지를 굳혔습니다. 'I'm the ONE', '암실', '그냥', '낮 밤', 'FIRE', 'Troubl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래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최근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 3'에 출연해 아이브 안유진, 오마이걸 미미, 소녀시대 써니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예능감까지 입증했습니다. 지난 7월 종영한 이후 개인 활동에 집중하며 자기 관리에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영지는 2025년에도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는 한 시상식에서 "2025년에는 괴물처럼 일하겠다"며 "응원해준 팬들께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근황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행보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영지 다이어트 이영지 위고비 의혹 이영지 근황 뼈말라
Copyright ⓒ 원픽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