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내외동 노후 상수관 정비사업 대상지./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내년 총 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림면과 내외동 일원의 노후 상수도관 11km 구간을 정비한다.
시는 이달 말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2월 공사 발주 및 착공에 들어가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내외동과 삼문동 일원 7.9km 구간에 43억 원을 투입해 교체 작업을 진행한 데 이어 연차별 정비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공사 시 공사 안내판과 현수막 설치 등 주민 홍보를 강화하며 원활한 차량 운행과 보행자 통행을 위한 현장 안전 관리에 집중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혼탁수와 잦은 누수로 인한 주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수돗물의 누수 손실을 방지해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김종호 수도과장은 "노후 상수도관 교체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불가피한 단수에 대비해 사전에 수돗물을 받아 두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