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알렉산데르 이삭(26)이 수술을 마쳤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후반 10분 이삭이 터트린 선제골에 힘입어 신승을 거뒀다. 플로리안 비르츠의 패스를 받은 이삭이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는 비르츠의 리그 첫 어시스트이기도 해 기쁨을 더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곧바로 우려를 갖게 됐다. 이삭이 득점 직후 상대 수비수 미키 반 더 벤에게 태클을 당하면서 일어서지 못한 것이다. 이삭은 결국 부축을 받으며 교체 아웃됐다.
21일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경기 후 아르네 슬롯 감독은 "지켜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선수가 득점 후 부상을 당해 다시 경기에 복귀하지 못하면, 그건 보통 좋은 징조가 아니다"라며 걱정했다.
그리고 이틀 후인 23일 이삭의 몸상태에 대한 결과가 나왔다. 리버풀은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삭의 상태에 대한 진단 후, 비골 골절을 포함한 발목 부상에 대한 수술이 오늘 완료됐다. 이삭의 재활은 이제 AXA 훈련 센터에서 계속될 것이며, 그의 복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알렸다.
이삭은 리버풀이 지난 여름 이적 시장 1억 2,500만 파운드(한화 약 2,475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불하며 데려온 공격수다. 프리시즌을 치르지 못하며,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최근 흐름을 바꾸기 위해 노력 중이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이를 잠시 멈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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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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