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힐랄 떠난다' 네베스, 재계약 거부로 유럽행 의지... '자유계약' 노리는 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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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힐랄 떠난다' 네베스, 재계약 거부로 유럽행 의지... '자유계약' 노리는 레알

풋볼리스트 2025-12-23 21:32: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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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벵 네베스(울버햄턴). 울버햄턴 공식 트위터
후벵 네베스(울버햄턴). 울버햄턴 공식 트위터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 중인 포르투갈 미드필더 후뱅 네베스의 레알마드리드행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2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소식통들은 네베스를 레알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꼽고 있다”라며 “네베스와 알힐랄의 계약은 올여름 만료되고, 그가 사우디에 남을 가능성은 희박해보인다. 계약 만료 시점에 29세가 되는 네베스는 유럽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네베스는 2017년 울버햄턴원더러스에 합류해 6시즌 동안 핵심으로 활약해온 미드필더다. 정교한 킥력이 강점이며, 뛰어난 리더십으로 팀을 지휘했다. 그러나 지난 2023년 이적료 5500만 유로(약 783억 원)에 알힐랄도 이적하며 눈길을 끌었다.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던 상황이라 네베스의 사우디행은 많은 충격을 줬다. 

그러나 네베스는 사우디 리그에서도 녹슬지 않았다. 통산 107경기를 뛰며 14골 25도움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리그 9경기 4골을 넣었다. 무엇보다 이번 여름 열렸던 클럽 월드컵에서도 5경기를 뛰며 유럽 빅클럽들을 상대로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비 알론소 레알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사비 알론소 레알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런 가운데 네베스가 알힐랄과 재계약을 거부하면서 유럽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네베스는 내년 여름 알힐랄과 계약이 종료되고 자유계약으로 새 팀을 찾을 수 있다. 아직 29세로 전성기 나이이기에 유럽 빅클럽들의 문을 두드리기에 충분하다. 

그 중 하나가 레알이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3선 미드필더에 대한 고민이 큰 상황이다. 알론소 감독은 지난여름 마르틴 수비멘디 영입을 요청했었지만 수비멘디는 아스널로 향했다. 이에 내년 여름에는 반드시 중원을 보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알힐랄 측근들은 네베스의 이적을 확신하고 있다. 알힐랄에서 뛰었던 알 자베르는 ‘MBC’와 인터뷰에서 “네베스가 이번 시즌 말 계약이 만료된 뒤 레알로 떠날까 걱정된다”라며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3년 계약으로 네베스를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네베스를 원하는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하나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꼽힌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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