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장충 라이브] ‘48점 합작’ 모마-타나차 앞세운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 리버스스윕으로 꺾고 선두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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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장충 라이브] ‘48점 합작’ 모마-타나차 앞세운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 리버스스윕으로 꺾고 선두 굳히기

스포츠동아 2025-12-23 21:25: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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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97번) 등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23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GS칼텍스와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강소휘(97번) 등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23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GS칼텍스와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한국도로공사가 짜릿한 리버스스윕 역전승에 성공하며 선두를 지켰다.

도로공사는 23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서 풀세트 끝에 GS칼텍스를 3-2(21-25 21-25 25-17 25-21 15-11)로 꺾었다. 14승3패, 승점 37을 마크한 도로공사는 2위 현대건설(승점 34)의 추격을 다시 피했다.

외국인 주포 모마 바소코가 28득점, 아시아쿼터 공격수 타나차 쑥솟이 20득점을 뽑고 토종 공격수 강소휘가 블로킹 4개를 곁들인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미들블로커(센터) 김세빈 역시 블로킹 3개와 14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김종민 감독은 “체력이 조금 떨어졌다”고 우려했으나 1, 2세트를 내줘 패색이 짙은 경기를 뒤집는 저력으로 ‘우승후보 0순위’의 자격을 재차 증명했다. 지젤 실바가 33득점으로 분전했음에도 3세트부터 수비 조직이 깨져 고개를 숙인 GS칼텍스는 7승9패, 승점 23으로 3위 도약에 실패했다.

GS칼텍스가 1세트부터 힘을 냈다. 13-12에서 실바의 백어택과 유서연의 퀵오픈, 상대 범실로 4연속 득점을 올려 흐름을 잡았다. 실바는 18-14에서 강소휘의 블로킹에 2차례 막히고도 재차 퀵오픈으로 뚫어 승기를 굳혔다. 기세는 2세트로 이어졌다. 14-13에서 유서연의 오픈 공격과 실바의 연속 백어택으로 점수를 벌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도로공사는 3세트부터 깨어났다. 김세빈의 연속 블로킹에 모마~타나차의 화력으로 점수를 쌓은 뒤 끈끈한 수비로 안정을 더해 추격에 시동을 걸었고, 4세트까지 챙기면서 에너지 레벨을 한껏 높였다.

5세트 살얼음판 랠리 속에 도로공사가 뒷심을 발휘했다. GS칼텍스가 5-7을 실바의 불꽃쇼로 8-7로 뒤집었으나 거기까지였다. 도로공사는 모마의 3연속 퀵오픈으로 13점을 선취해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장충|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장충|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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