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생산적 금융·소비자보호·디지털혁신' 위한 전사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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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생산적 금융·소비자보호·디지털혁신' 위한 전사 조직개편

포인트경제 2025-12-23 20:27: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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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하나금융그룹 전경  하나금융그룹 전경

하나금융그룹은 2026년을 대비해 생산적 금융 전환과 소비자보호 강화, AI 및 디지털 혁신을 중심으로 전사적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그룹의 핵심 추진 과제인 생산적 금융, 소비자보호 혁신, 디지털금융 주도, 지속가능 성장 기반 강화, 포용금융 확대를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실행하기 위한 기능 중심의 전문화된 조직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지주사 차원에서는 투자 중심의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위해 기존 시너지부문 산하 CIB본부를 '투자금융본부'와 '기업금융본부'로 분리·확대 개편해 '투자/생산적금융부문'을 신설했다. 이 부문 직속으로 생산적금융지원팀을 신설해 그룹 전사적 생산적 금융 전략 수립과 관계사 간 협업 및 실행력을 강화한다.

또한, 디지털금융과 소비자보호, ESG 경영을 연계해 기술과 신뢰 기반의 금융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신사업/미래가치부문'을 신설했다. 이 부문 산하에는 '신사업·디지털본부', '소비자보호본부', 'ESG본부'를 편제했다.

특히 소비자보호 전담 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대폭 강화해 금융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사전 예방 중심의 소비자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금융상품 설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 단계에 걸쳐 소비자보호를 강화한다.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해 '지속성장부문'도 신설했다. 이 부문 산하에는 '글로벌본부', '브랜드본부', '지원본부', '리테일본부', 'WM본부', '자본시장본부'를 두어 그룹 핵심 역량 내실 강화와 시너지 확대를 추진한다. 아울러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도 적극 추진한다.

하나은행은 생산적·포용금융 실천, 선제적 소비자보호 역할 강화, 핵심사업 역량 초격차 확대, 손님 중심 미래 신사업 추진을 핵심 과제로 삼아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실행력 제고를 위해 '생산적투자본부'와 '포용금융상품부'를 신설했다. IB그룹 산하 기존 투자금융본부를 '생산적투자본부'로 재편하고, '투자금융부'에서는 국민성장펀드 참여·첨단산업 지원 등 생산적 금융 추진 총괄 기능을 담당한다. '포용금융상품부'는 은행 자체상품 담당 부서인 리테일상품부와 정책서민금융상품 담당 부서인 정책금융부 기능을 통합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소비자보호 전략 강화를 위해 기존 소비자리스크관리부에 소비자보호 역할을 추가해 '소비자보호전략부'로 재편하고, 소비자보호그룹을 확대 개편했다. 본점과 영업점 전 직원이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소비자 피해 사전 차단 기반을 강화한다.

퇴직연금, 외환, 트레이딩 등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퇴직연금그룹', '외환사업단', 'S&T본부'를 신설했다. '퇴직연금그룹'은 기존 연금사업단을 확대 개편하고 '퇴직연금사업본부'와 '퇴직연금관리부'를 신설해 연금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외환사업단'은 기존 외환사업본부를 기업그룹에서 분리해 확대 개편했으며, 'S&T본부'는 자금시장그룹 내에 신설돼 외환, 파생상품, 유가증권 등 자금 운용 업무 효율성과 영업력을 강화한다. 'S&T본부'는 해외 기관의 국내 금융시장 참여 지원 기능도 확대한다.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 및 리테일 전담 조직 기능도 확대했다. 기존 디지털혁신그룹을 'AI디지털혁신그룹'으로 재편해 디지털과 AI 업무 관련 중복 기능을 정비하고 부서 간 시너지를 도모한다. 디지털채널부와 전자서명인증사업부를 통합해 '디지털금융부'를, 금융AI부와 데이터전략부를 통합해 'AI데이터전략부'를 확대 운영한다.

리테일그룹 내에는 플랫폼 제휴 및 상품 연계 신사업 추진을 위한 '신사업추진부'를 신설해 손님 기반 확대를 도모한다. 또한 손님지원부와 손님관리시스템부를 통합해 '손님관리부'를 신설했다. 2026년 출시 예정인 '하나 나라사랑카드' 서비스 추진을 위해 사업준비조직인 나라사랑카드사업추진단(TF)을 정규 부서인 '나라사랑사업부'로 전환해 리테일그룹 산하에 편성했다.

임원 인사에서는 소비자보호 강화, 영업문화 혁신, 리더십 다양성 확보, 강점 강화 및 지속적 성과 창출에 중점을 뒀다. 소비자보호그룹장의 직급을 상무에서 부행장으로 격상하고, 박영미 남부영업본부 지역대표를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으로 승진시켰다.

여성 최초 영업그룹 대표인 김미숙 하나금융지주 인사부문장을 중앙영업그룹대표(부행장)로 선임해 은행 영업문화 혁신을 주도한다. 여성 본부장 이상 임원은 지난해 대비 4명 증가한 10명으로 확대됐으며, 1977년생 최은미 연금상품지원부장이 퇴직연금사업본부장으로 승진하는 등 미래 세대 여성 리더를 전면 배치했다.

자본 및 외환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금시장그룹 내 임원을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했다. 박종현 자금시장운용부장이 새로 신설된 S&T본부장으로 위촉됐다. 외환사업 강점 극대화를 위해 이정현 강남영업본부 지역대표를 외환사업단장으로 선임했다.

이외에도 김종민 동부영업본부 지역대표, 나옥희 남부영업본부 지역대표, 박성환 강북영업본부 지역대표, 박정춘 강남영업본부 지역대표, 박진석 서초영업본부 지역대표, 양건용 부산경남영업본부 지역대표, 유충선 서부영업본부 지역대표, 조명상 강남서초영업본부 지역대표 등이 신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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