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 겨울철 인기 스포츠인 배구와 농구에 관심이 크다.
배구가 스포츠 종목 관심도에서 4주 연속 1위 했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네이버 검색어트렌드를 바탕으로 한 12월 3주 차 조사에서 115.9점으로 1위를 이어갔다. 지난 2주 차보다 4.0점 오른 수치다.
2위는 농구가 109.4점으로 차지했다. 농구도 5.3점 올랐다. 두 종목의 점유율은 34%(배구), 33%(농구)로 합계 67%였다. 현재 시즌 중인 배구와 농구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큰지 잘 나타냈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는 “V리그 정규시즌 흥행 경기와 스타 선수들의 활약이 맞물리며 온라인 화제성이 크게 확대됐다”고 배구의 높은 인기에 대해 분석했다.
축구는 지난 조사와 동일하게 3위를 기록했으나 21.6점이 줄어든 17.9점에 그쳤다. K리그와 손흥민의 소속팀 LAFC가 소속된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시즌 종료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안세영 등 배드민턴 국가대표의 활약으로 배드민턴의 관심도는 전주 대비 12.4점 오른 16.7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최근 러닝 열풍 등에 힘입어 마라톤이 14.3점으로 5위에 올랐다.
스포츠 종목 관심도는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가 총 14개 종목의 관심도를 산출해 제공한다. 주간 단위 종목별 관심도 순위 및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는 2020년 6월부터 스포츠 관심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본 지수는 2016년에 산출된 ‘스포츠’ 전체 키워드의 평균 관심도를 기준값(10점)으로 한다. 조사에서 산출된 관심도 점수는 기준값을 중심으로 한 상대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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