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장현국 대표 “순환형 토크노믹스는 이용자를 게임 주체로 만들어 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넥써쓰 장현국 대표 “순환형 토크노믹스는 이용자를 게임 주체로 만들어 줘”

데일리 포스트 2025-12-23 17:25:50 신고

3줄요약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넥써쓰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넥써쓰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순환형 토크노믹스'는 게임의 실제 경제 규모에 맞춰 보상을 조정해 플레이어를 성장과 성공으로 이끄는 주요 경제 주체로 만든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가 23일 X(구 트위터)를 통해 MMORPG 장르에서 보상 구조의 변화와 게임 경제의 방향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장 대표는 "MMORPG는 성장에 따른 경쟁, 경쟁을 통한 성취, 성취에 대한 보상이 가장 정교하게 설계된 장르”라며 “초기 MMORPG를 매력적으로 만들었던 보상 메커니즘이 시간이 지나며 약화되면서, 이용자가 게임의 주체가 아닌 단순 소비자로 전락했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MMORPG의 경쟁 구조와 보상 체계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작동하던 초기 설계와 달리, 시간이 흐르며 플레이와 보상이 분리된 구조가 형성됐음을 설명했다. 그 결과 게임 내 보상은 플레이 성과와 연결성이 약해지고, 이용자의 역할이 소비에 집중되는 구조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이러한 맥락에서 '순환형 토크노믹스(circular tokenomics)'에 대해 “게임의 실제 경제 규모에 맞춰 보상을 조정함으로써, 플레이어가 게임의 성장과 성공 과정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구조”라고 설명했다. 보상이 일회성 지급에 그치지 않고, 게임의 규모와 활동량에 연동돼 조정되는 방식이 핵심이라는 취지다.

특히 MMORPG 장르는 장기적 플레이와 경쟁, 성취의 누적 과정이 뚜렷해 경제 구조와의 결합도가 높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캐릭터 성장과 콘텐츠 참여, 경쟁 결과가 축적되며 하나의 경제 흐름을 형성하는 장르 특성상, 보상 역시 이에 부합하는 구조로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게임 내 경제 구조를 재정의하려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게임 플레이 과정에서 형성되는 가치가 경제 시스템과 연결될 경우, 이용자의 참여 방식과 게임의 지속성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관점이다.

Copyright ⓒ 데일리 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