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주사이모' A씨가 박나래 등을 저격한 듯한 내용의 글을 지운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주사이모'로 불리는 A씨가 자신의 메신저 프로필에 남긴 분칠하는 것들과는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충고했었다"는 글을 지웠다.
앞서 박나래는 '주사이모' A씨로부터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박나래 측은 "의사 선생님이고 의사 면허가 있는 분으로 알고 있다. 영양 주사를 맞았을 뿐"이라며 "불법 의료 행위가 아니"라는 입장을 전하면서도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뿐만 아니라 샤이니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도 A씨에게 진료 및 처방 받은 것이 드러났고 키 측은 "의료 면허 논란으로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입짧은햇님 측은 "지인의 소개로 강남구의 병원에서 처음 만났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없이 의사라고 믿고 진료를 받았다"고 입장을 밝히며 활동을 중단했다.
그런가하면 샤이니 온유와 정재형, 강민경 등은 주사이모 의혹에 대해 "걱정하시는 일들은 저와는 전혀 무관하다", "A씨와의 친분 관계는 물론 일면식도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
최근 2016년 '나 혼자 산다' 방송 중 차 안에서 링거 맞는 장면이 재조명된 전현무 역시 "의사의 판단 하에 부득이하게 이동하며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의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8일 대한의사협회가 '주사이모'의 국내의사면허가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당사자로 알려진 A 씨는 현시점에도 자신이 의료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주사이모'는 자신의 개인 메신저 프로필에 "2014~2019 내몽고 의과대학 교수였던 거 맞다. 단지 2019년 코로나로 인해 내몽고에 갈 수 없었고, 코로나 경계난에 힘들었다는 것과 2021년 7월 '과학기술대학'으로 바뀌었다는 소식을 난 늦게 통보를 받았다'고 적었다.
또한 "분칠하는 것들과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충고했었다. 내가 믿고 아끼고 사랑하는 동생들이라고 했는데. 나만 XXX이네"라며 분노를 드러낸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강민경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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