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러시아의 5세대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수호이(Su)-57이 최첨단 신형 엔진을 장착하고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러시아 국영 방산기업 로스텍은 2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Su-57 전투기가 신형 5세대 엔진인 '이즈델리예 177'을 장착하고 첫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첫 시험 비행은 러시아의 명예 시험 조종사인 로만 콘드라티예프가 맡았습니다.
로스텍에 따르면 첫 시험 비행은 계획대로 정상적으로 이뤄졌으며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로스텍은 "추력이 증가된 신형 엔진인 '이즈델리예 177'은 비행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고 향후 개발 가능성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며 "5세대 전투기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첨단 '이즈델리예 177' 엔진은 5세대 항공기 시스템에 사용하기 위해 로스텍 산하 통합엔진공사(UEC)에서 개발했습니다.
이 새로운 엔진은 애프터버너(After Burner·재연소 장치) 사용 시 3만5천274파운드포스(lbf)즉 약 16t급의 최대 추력을 발생시키며, 엔진 수명은 이전 세대보다 3배 긴 6천 시간, 연료 소비량은 7% 감소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 모든 개선 사항은 항속거리 증가, 운영비 절감, 향상된 기동을 가능하게 만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혜원
영상: 텔레그램 boris_rozhin·rian_ru·X @OSINTWarfare·유튜브 러시아 국방부·사이트 로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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